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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을지로 맛집 : 82올리언즈 몬테크리스토, 라자냐

by 해피인트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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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친구와 방문했던 을지로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82올리언즈라는 미국감성 레스토랑입니다.

 

 

 

 

을지로 3가 역에서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하는데 외관부터 아메리칸 느낌이 뿜뿜 하기 때문에 바로 알아볼 수 있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오픈시간인 11시가 좀 넘었는데도 이날은 대기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에는 테이블이 꽉 찼고 대기줄도 생겼어요.

내부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할 수 있다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1 : 82올리언즈 위치 및 영업시간

 

 

 

82올리언즈는 을지로와 강남점 두 군데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을지로 3가 역에 인근 한 을지로점입니다.

 

 

⊙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 27길 64 1층

⊙ 전화 : 0507-1337-4726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20)

 

주차장소는 없으며 동물출입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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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82올리언즈 예약

 

저는 을지로 점을 평일에 방문했고 평일에도 대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크지 않았고 테이블도 7개 정도였기 때문에 금방 대기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82올리언즈는 네이버예약이 가능합니다.

매시간마다 예약이 가능한 건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만 예약가능합니다.

 

평일에는 하루에 총 6타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전 11:00, 오후 3:00, 3:30, 4:00, 4:30, 5:00

 

주말에는 오전 2타임 오후 1타임 예약가능합니다.

오전 11:00, 11:30, 오후 12:00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최대 4인까지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입장가능하지만 일행이 모두 오지 않을 경우 선주문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도 이날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했어요.

제가 집이 좀 멀어서 서둘러서 갔는데도 11시가 조금 넘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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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82올리언즈 인테리어 및 콘셉트

이곳이 을지로인가 미국인가!

미국을 가본 적은 없지만 외관에서 풍겨지는 스타일 못지않게 내부도 완전 서구적이었어요.

 

미국 남부 항구도시를 모티브로 한 아메리칸 디너 레스토랑이라고 들었는데 테이블과 조명 그리고 벽에 붙은 포스터까지 여기가 과연 힙지로인가 미국 뉴올리언즈인가..!

 

 

 

예전 어릴 때 집에서 물병으로 많이 썼던 델몬트주스 물병처럼 생긴 물병도 뭔가 80년대 레트로 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4 : 82올리언즈 메뉴

 

매장 입구에 웬 영자 신문이 있지? 했는데 바로 이게 82올리언즈의 메뉴판이랍니다.

 

 

 

 

메뉴판에는 뉴올리언스에 대한 설명도 있고 2023년 1월 16일 자 신문인걸 보니 생각보다 가게가 생긴 지는 얼마 안 됐나 봐요.

 

 

뒷면에는 메뉴 이름과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 라자냐 18,000

⊙ 몬테크리스토 15,000

⊙ 립 32,000

⊙ 페페로니 스파게티 18,000

⊙ 볼케이노 맥엔치즈 12,000

⊙ 더블 포테이토 뇨끼 9,000

⊙ 코우슬로 3,000원

 

 

메뉴를 보면 식사로도 좋지만 맥주 한잔 마시면서 먹기 좋은 음식들로 가득 차 있네요.

저녁에 가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겠지만요.

 

 

 

 

자매 브랜드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을지다락도 같은 브랜드였네요.

소소하게 즐길거리로 숨은 그림 찾기랑 스도쿠도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5 : 82올리언즈 대표 인기 메뉴 및 맛 평가

 

 

: 몬테크리스토 :

 

82올리언즈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몬테크리스토입니다.

사실 이걸 먹으러 여기 왔다고 할 수 있죠.

 

예전에 베니건스 갈 때마다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사실 오래돼서 그때 맛과 비교는 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이건 딱 먹는 순간 "정말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그런 맛이에요.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빵사이에 살라미햄도 여러 겹 들어있고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덕분에 안쪽은 아주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랍니다.

바깥쪽 식빵 튀긴 부분이 정말 바삭바삭한 게 이게 대박이에요.

딸기잼까지 발라서 먹으면 겉바속촉에 달달함까지 더해져서 먹는 동안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맛이었어요.

식구들과도 같이 가서 맛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다시 먹으러 꼭 또 가보려고요.

 

 

 

 

 

: 라자냐 :

 

토마토 미트소스와 파스타면이 겹겹이 올려져 있는 라자냐예요.

라자냐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어요.

쫄깃한 맛과 풍부한 맛의 소스가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메뉴예요.

 

 

 

: 코우슬로 :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코우슬로를 주문했어요.

아삭아삭 상큼한 맛!

미국 음식엔 코우슬로가 빠질 수 없죠.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맛에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음료로 콜라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병에 빨대를 꽂아서 나오네요.

레트로 느낌이라 좋기는 했는데 얼음이 없다 보니 그게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빨대가 꺾이는 게 아니라 일자 빨대라서 먹기가 좀 불편했어요.

 

옆 테이블에 레모네이드를 주문한 걸 봤는데 1L 병에 나와서 나눠 마실 수 있었는데 그건 7,900원이었고 콜라는 3,000원이니 2인 이상이라면 레모네이드를 주문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을지로 맛집 82올리언즈는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음식맛도 미국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을지로의 핫한 곳임이 틀림없네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더블 포테이토 뇨끼를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몬테크리스토는 꼭 주문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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