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성비 숙소 '애월 스테이 인 제주' 호텔 앤 리조트
날씨가 좋아서 여행 떠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제주는 지금쯤이면 유채꽃이 지고 다른 꽃들을 맞이하고 있겠지요.
오늘은 지난 겨울에 가족여행으로 갔던 제주 애월에 있는 숙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희 4인 가족이 2박을 했던 곳인데 가성비 좋았던 숙소라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제주 애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애월스테이 인 제주'라는 곳입니다.
저녁때쯤 찍은 사진이라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더 깔끔하고 괜찮아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애월에 위치한 숙소랍니다.
제주 공항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저희가 이번에 '애월스테이 인 제주'를 숙소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항과의 근접성이었어요.
저희가 토일월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월요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했기문에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답니다.
주말여행하시고 월요일 아침 일찍 바로 출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위치의 숙소가 아닐까 싶어요.

아까 위에 있던 사진이 앞쪽에 위치한 본관건물이고 이 사진은 저희가 묵었던 별관이에요.
주변으로 높은 건물도 없고 탁 틔여있어서 한적하고 아주 좋답니다.
주변 야자나무들이 제주 숙소라는 걸 잘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Tip!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서 전기차 랜트하시는 분들도 이용하시기 좋을 거 같아요.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는 4명이 묵을 거라서 트윈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했는데 보통 트윈이면 더블 사이즈의 침대가 두 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아이들이랑 같이 자는데도 좁고 불편하지 않았어요.
기본 인원도 4명이라서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여행 가면 숙소 침구 청결상태도 중요한데 침구류는 청결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대신 오션뷰는 아니었어요.
숙소에서 잠만 잘 거라서 뷰보다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거든요.
오션뷰 반대편 전망이라서 뷰는 별로 볼 게 없었지만 그래도 높은 건물 없이 제주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물론 이곳이 애월 해안도로 쪽 바닷가 바로 앞이라서 오션뷰로 룸을 잡으면 진짜 경치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호텔 앤 리조트라 그런지 간단하게 취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밤에 라면 끓여 먹거나 아침을 간단하게 해 먹을 수도 있어요.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음식 먹거나 차마 실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커피포트와 믹스커피, 녹차 등이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헤어 드라라이어와 모기약도 있어서 여름에 따로 준비해서 가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목욕탕!
욕조는 없지만 샤워실이 안쪽에 있고 비데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정말 4,5성급 호텔처럼 아주 매우 청결한 상태까지는 아니었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는 되었어요.
세면대 빼고는 물건을 올려놓을 곳이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수건도 다음날 다시 채워주셔서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샤워실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저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저는 이런 거 많이 안 가리는 편이라서 여기 있는 거 그냥 사용했는데 쓸만했습니다.

이곳은 숙소 바로 앞이에요.
바닷가가 숙소 바로 앞이라서 저희도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모래해변은 아니고 바위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이 예전에 염전으로 쓰이던 곳이라고 해요.
'구엄리 돌염전'이라고 조선시대 때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일몰 때쯤 가면 아주 멋진 풍광을 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이 진짜 예쁘게 잘 나와서 일부러도 들리는 곳인데 저희는 숙소 진짜 바로 앞 1분 컷이라서 유적지 한 곳을 공짜로 본 느낌이었어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visitjeju.net/u/Fpm
구엄리돌염전
www.visitjeju.net
제주 애월 쪽은 서해 쪽이라 저녁때쯤 바다가 예쁘답니다.
숙소 앞 산책로가 예쁘니 일몰 때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애월스테이 인 제주 숙소 근처 편의 시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CU편의점과 아라치통닭이 건물 내에 있어서 간단한 것들은 바로 살 수가 있어요.
애월 카페거리가 7km 정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제주 애월 맛집 마니주 횟집 : 푸짐한 회정식 한상차림 진짜 많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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