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들의 길고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있으면 있는데로.. 또 학교에 가면 나름 간식준비가 필요하죠.
아이들 개학을 맞아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2023. 3. 9일 코스트코 송도점 방문 쇼핑목록이에요
일단 이번 쇼핑의 목적은 코스트코 LA갈비를 사기위해서였습니다.
LA갈비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인기있는 반찬이죠!
으허...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LA갈비는 오랜만에 사는거였는데... 가격이...ㅜㅜ

미국산 냉동육 LA 꽃갈비 2.5kg 한팩에 76,900원이에요.
그래도 마트에서 사는것보다는 코스트코 고기가 싼편이긴하죠.
사실떈 아무거나 집지 마시고 뼈에 붙은 고기가 좀 큰걸로 고르세요~
그리고 지방이 너무 많지 않을걸로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내용량은 2.5kg
뼈가 붙어있으니 고기만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죠.
목요일(3월 9일)에 사왔는데 소비기한이 7월 2일까지인거보면 4개월정도인듯해요.
자 그럼 안에 내용물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냉동상태의 제품이라 어제 와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냉장고에 하루정도 놔두면 자연해동이 되거든요
맨 윗줄은 마블링도 그렇고 갈비 상태가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과연 아래쪽도 같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아래쪽이 안보이는 제품들은 대부분은 그렇지가 않죠....
딸기 같은거 살때랑 똑같아요.
맨윗줄을 덜어내니 중간줄 고기가 보입니다.
역시나 윗줄에 비해서 지방이 많고 뼈 크기가 엄청 큽니다... 두 개는 뼈가 반인듯...
맨 아랫줄이에요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고 뼈에 비해 붙어있는 고기 부분이 적죠...
그래도 나름 마블링은 괜찮은 편입니다
갈비 전체가 다 맨 윗줄같은 상품 퀄리티면 좋겠지만 역시나 다 그렇지는 않네요.
그래도 코스트코 LA갈비는 일반 정육점에서 사는것보다 두툼한편이에요.
100% 만족은 못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다른데보다 가격이나 상품 모두 괜찮은 편이라 가끔 구매해서 먹는답니다.
LA갈비 양념하기는 어렵지않아요!
우리에겐 이 비법 양념이 있으니까요!!
코스트코 쇼핑목록 중 하나인 소갈비 양념!
이건 꼭 소갈비 재울때만 쓰는게 아니라 소불고기 양념, 돼지갈비 양념 찜닭 양념 등 온갖 고기양념에 만능으로 쓸 수 있어요.
백설 소갈비양념(고기 3.6kg용) 840g×2개에 7,790원입니다.
마트에서 작은거 하나에도 3천원 이상씩 하니까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죠.
쓰임새가 많아서 저는 갈때마다 꼭 구입하는 쇼핑목록 중 하나입니다.
아침에 알맞게 해동된 LA갈비를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는다는거 아시죠!
볼에 완전히 담기지 않아서 나눠서 핏물을 빼주었어요
역시 코스트코 LA갈비가 양이 많기는 하네요.
저는 시판 갈비 양념에 배와 양파를 좀 더 갈아넣고 집에있는 사과즙도 한봉지 넣어주었어요.
그럼 양념이 싱거워지니 거기에 간장과 마늘 생강을 조금 더 넣어주었고요.
그리고 갈비 양념하는 저만의 팁은 이렇게 지퍼백을 이용하는거에요.
고기를 양념에 재워놓고 그대로 있으면 양념이 다 밑으로 내려가잖아요~
그런데 지퍼백에 넣으면 위아래를 중간에 한번씩 바꿔가면서 골고루 양념이 배어들게 하기가 쉽답니다.
어제 엄마 생신이라서 동생네랑 다 같이 먹었는데도 넉넉한 양이었어요~
직접 갈비양념을 하기 힘들고 귀찮다 하시는분들은 코스트코에서 양념 LA꽃갈비도 판매하고있으니 이걸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양념 LA갈비는 1.6kg에 44,490원이에요.
양념하지 않은 갈비 2.5kg 한팩에 76,900원이니까 사실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건 아닌거 같아요.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계산을 해보니
양념은 100g당 2,780원 꼴이고, 양념하지 않은 갈비는 3,076원이네요.
그냥 수치만 보면 양념갈비가 더 싸보이지만 양념갈비는 양념 무게까지 포함하는거니까 결국 비슷한 가격인거 같습니다.
3월 둘째주 세일품목 중 하나는 소녀시대 윤아가 광고하는 뉴트리원 BB 랩 더콜라겐 1500 제품입니다.
2g×90포가 4000원 할인된 가격인 29,990원 → 24,99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건 세일 기간이 3월 12일까지만이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보통 2달분 60포 가격이랑 비슷해요. 이건 3개월분이니 개이득이죠!
그리고 달달한 딸기트라이플이 22,990원!
맛있긴하지만 가격이 착하진 않죠...ㅎㅎ
그리고 코스트코 갈때마다 빠지지않고 사오는 냉동 새우
31~40크기의 냉동새우도 세일을 하고있었어요.
냉동새우는 20,990원 → 17,990원으로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사려고 적어놨던 상품인데 세일까지하니 너무 좋군요!
이외에도 식빵, 계란 등 이것저것 구매하고 왔습니다~
와서 보니 사진을 별로 안찍어와서 아쉽네요
다음엔 좀 더 유용한 정보의 사진을 많이 많이 찍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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