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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다이소 요가매트 vs TPE 요가매트 비교

by 해피인트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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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요가를 다시 시작하면서 요가매트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전에 다니던 요가학원은 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이번에 등록한 동네 주민센터 요가반은 요가매트가 개인 지참이더라고요.

 

어차피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서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온라인에도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TPE요가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앞에 붙는 브랜드 이름은 다른데 다들 TPE라는 이름으로 색과 무늬만 살짝씩 다른 거 같았어요.

할인 많이 받아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듯해요.

 

 

 

 

 

 

 :: TPE 요가매트 :: 

 

저는 멜킨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 TPE매트를 파는 다른 곳들도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맞춰져 있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상품 14,800원에 배송비 3,000원 더해서 총 17,800원에 구매했습니다.

 

매트 판매사이트를 보니 TPE매트와 NBR매트 두 가지로 나뉘어있었어요.

NBR매트가 가격도 저렴하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서 처음엔 그걸 살까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요가하기에는 TPE매트가 전에 요가할 때 쓰던 거랑 비슷한 거 같아서 이걸로 바꿔서 주문했답니다.

 

요가할 때는 너무 두꺼우면 중심 잡을 때 오히려 안 좋을 거 같고 TPE매트가 미끄럼방지가 잘돼서 요가용으로는 이게 더 나은 거 같더라고요.

NBR매트가 쿠션감이 더 있어서 필라테스 운동매트나 홈트용 소음방지로는 NBR매트를 이용하는 거 같아요.

 

 

 

TPE매트는 보통 6mm와 8mm 두 가지 사이즈가 있었어요.

 

물론 두꺼운 게 가격이 좀 더 비싸고요.

그런데 요가할 때 써보니까 6mm 정도도 쓰기에 충분히 괜찮은 두께라고 생각됩니다.

요가할 때 무릎이나 팔꿈치 닿는 곳이 많이 아프다면 8mm를 쓰면 더 좋겠죠.

 

 

 

동글동글 요렇게 말려져 있는 상태로 왔고요 앞 뒤 무늬가 다르게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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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놓으니 말린 부분은 금방 복원되더라고요.

 

가로길이는 스탠더드와 와이드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스탠더드형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상품의 경우는 스탠더드는 610 ×1830,  와이드는 800 ×1830 사이즈입니다.

 

 

 

 

위아래 양면이 색도 다르고 무늬와 재질차이도 좀 있어요.

위쪽은 좀 더 진한 색상에 잔무늬로 되어있고 아래쪽은 신발 밑창처럼 물결무늬로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있답니다.

양면이 다 밀착되어서 그런지 요가 동작을 해도 전혀 밀리거나 하지가 않더라고요.

바닥에 착붙!

 

 

 

6mm 두께가 이 정도 두께감이에요.

두꺼우면 더 푹신한 느낌은 있겠지만 무게가 더 무거워지기도 해서 저는 6mm 사용하는데 만족한답니다.

 

제가 산 제품은 6mm는 약 1000g 그러니까 1kg 정도밖에 안 나가요.

8mm는 약 1300g 정도라고 해요.

 

 

 

 

손으로 눌러보면 폭신하게 잘 들어가고 다시 복원도 금방 된답니다.

다이소 매트가 훨씬 싸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을 조금 더 주더라도 TPE매트를 사기를 잘한 거 같습니다.

 

구매하면서 상품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 TPE매트가 밀도가 촘촘해서 복원력과 쿠션감이 좋다고 해요.

TPE > NBR > PVC 순서로 밀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TPE매트가 얇은 두께로도 쿠션감이 좋고 복원이 좋다고 해요.

 

 

 

 

세탁 및 보관방법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음 요가매트는 물과 섬유 유연제를 희석해서 세척하는군요.

섬유유연제 또는 베이킹소다 1: 물 9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고 해요.

 

 

 

 

처음에 배송받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휴대용 가방이 구성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전용 스트랩도 같이 보내주셨는데 평소에는 스트랩을 이용하는데 편하더라고요.

가방은 안 쓰고 장기 보관할 때 쓰고 평소에 자주 쓴다면 스트랩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처음에 배송 왔을 때는 더 촘촘하게 말려서 겉에 랩핑이 되어있기 때문에 가방에 쏙 들어가지만 랩을 벗겨내면 부피도 더 커지고 마찰력도 있어서 넣고 꺼내기가 쉽지 않아요.

 

 

 

 

돌돌돌 말아서 스트랩 구멍 양쪽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스트랩이 탄력이 있어서 쉽게 넣을 수가 있어요.

 

 

 

 

 

 

 

 

 

:: 다이소 요가매트 ::

 

같이 요가를 다니는 친한 언니는 저보다 먼저 다이소에서 매트를 구입했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다이소에서 살까 하고 언니가 산 걸 봤는데 전에 요가학원에서 쓰던 거랑은 차이가 있는 거 같아서 TPE매트를 구매했던 거예요.

 

 

 

 

다이소 매트도 두께가 여러 가지 있다고 해요.

지인분은 5mm 두께의 매트를 골랐더라고요.

 

사이즈는 610 ×1730로 제가 산 매트와 폭은 같고 길이가 약간 더 짧았어요.

 

가격은 5,000원이에요.

진짜 저렴하긴 하죠!

 

제가 산 매트와 가격면에서 3배 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성비를 원하신다면 다이소 매트를 사셔도 될 거 같아요.

 

 

 

 

다이소 매트는 단면 쪽을 봤을 때도 느낌이 딱 스펀지 같은 느낌이 좀 나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소재면에서 퀄리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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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매트 겉 표면입니다.

볼록볼록 앰보싱이 큼직하게 보이는 패턴이에요.

쿠션감이 있는 건 좋은데 오염되었을 때 닦기가 힘들어 보이긴 해요.

 

 

 

 

 

:: 다이소 요가매트 vs TPE 요가매트 ::

 

그럼 다이소 요가매트와 TPE매트를 비교해 볼까요!

 

 

딱 봤을 때 일단 소재차이가 느껴진답니다.

 

같이 옆에 두고 단면을 비교해 보면 느낌이 확 다르죠.

촘촘한 밀도가 눈으로도 바로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왼쪽의 TPE매트는 고무느낌처럼 꽉 차있다면 오른쪽의 다이소매트는 육안으로도 확인될 만큼 중간중간 구멍이 보였어요.

 

 

 

끝부분 처리도 좀 다른데요.

TPE매트는 끝부분이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지만 다이소 매트는 거의 직각으로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다이소매트는 따로 가방이나 스트랩이 없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불편하답니다.

처음 가져가던 날에도 지인분은 끈이 없어서 손으로 계속 들고 가야 했고 보관할 때도 결국은 끈하나를 가져와서 중간을 질끈 묶어놨어요.

보관할 때는 그냥 아무 끈이나 묶어놔도 상관은 없을 거 같긴 한데 들고 다닐 때는 손잡이가 없어서 아무래도 불편하더라고요.

TPE매트가 다이소매트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가방과 스트랩 포함이라 그런 것도 고려해봐야 할 거 같아요.

 

 

 

그렇다면 정작 요가를 할 때는 어떨까요?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 텐데요.

 

밀림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다이소매트는 살짝 밀리는 감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요가를 하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에 비해 TPE매트는 진짜 밀림이 거의 없어요.

바닥 쪽도 딱 붙어있고 발과 손이 닿는 매트표면 쪽도 밀림 없이 운동을 할 수가 있었어요.

 

다이소매트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으로 누르는 부분이 아래로 쑥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가 다시 복원되는데 TPE매트는 그런 느낌 없이 바로 원형의 모습으로 돌아온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물론 가격이 비싼 TPE매트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3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도 고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죠.

부담 없이 요가를 시작하면서 쓰기에는 다이소매트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꾸준히 오래 요가를 하신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TPE매트가 만족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요가매트 구입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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