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스팀세척까지 가능

요즘 주방가전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에어프라이어죠.

저도 꽤 수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썼던 제품은 초창기에 많이 나왔던 형태인 동그란 바스켓 형태의 제품이었어요.

5년 정도 잘 사용하다가 이번에 새로운 에어프라이어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전제품은 고장 나지 않는 이상 잘 바꾸지 않는 편인데요, 이건 너무 바꾸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 

바로 풀무원에서 나온 스팀기능이 있는 에어프라이어랍니다.

저는 작년에 구매해서 23년형인데 올해 24년형으로 새로운 에어프라이어도 출시됐더라고요.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오리진과 로티세리 두 모델이 있는데 저는 로티세리를 구입했습니다.

 

 

 

 

크기는 가로 330mm × 세로 362mm × 높이 362mm 입니다.

10.5L의 오븐형 구조로 되어있는데 전자레인지보다는 좀 더 작고 외형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원통형 예전 에어프라이어는 용량도 너무 적고 내부가 원형이고 깊게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데울 수 있는 용량이 너무 적었어요.

 

그런데 오븐형 구조로 앞쪽 도어를 열수 있고 칸칸이 바스켓을 넣을 수도 있어서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양이 훨씬 많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24년형 신형을 보니 15L와 20L의 제품들도 출시되었더라고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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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구성품 ▶ 

일단 안에 넣을 수 있는 구성품이 세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트레이, 그릴, 메쉬바스켓인데 두루두루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메쉬바스켓은 다양한 요리를 하기 너무 좋고  다용도 트레이는 맨 밑칸에 두고 기름 받이용으로 사용해도 좋더라고요.

 

 

 

 

그 외에 달걀찜틀과 로티세리 전용 3종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달걀찜틀은 오리진에도 속해있는 구성품이에요.

 

 

 

달걀찜틀입니다.

메쉬 바스켓에 넣어서 찐 달걀을 만들 수도 있지만 이 찜틀에 넣으면 골고루 더 잘 익는 느낌이에요.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쓰면서 쓰기 편리했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삶은 달걀 만들기인데요.

냄비에 물을 따로 끓일 필요도 없고 달걀찜틀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버튼 하나만으로 삶은 달걀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조리버튼 중에 찐 달걀 항목이 있는데 이걸 한 번 누르면 반숙, 두 번 누르면 완숙의 찐 달걀이 되어서 완성된답니다.

반숙달걀은 직접 만들려면 시간체크도 해야 하고 제대로 반숙이 되었는지 아닌지 알 수도 없고... 가끔은 너무 안 익은 반숙이 될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니 완벽한 반숙란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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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로티세리 전용 바스켓인데요.

여기에 재료를 넣고 회전기능을 사용해서 요리를 할 수도 있고 로티세리포크에 꽂아서 통닭이나 삼겹살을 구울 수도 있어요.

 

저는 구입하고 나서 사실 로티세리 기능을 딱 한번 사용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어요.

일단 360˚ 회전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8호 이하의 통닭을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보통 마트에는 9호 이상의 통닭을 많이 팔아서 8호 이하는 구매하기가 일단 좀 번거롭습니다.

그린고 로티세리 기능으로 구웠더니 처음 넣었던 통닭에 비해 부피가 많이 줄어서 양이 얼마 안 된답니다.

한 마리 굽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 작은 것밖에 못 구우니 식구가 여러 명일 때는 한번 해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다른 식재료의 경우에는 최대 1kg 이하로 넣어야 로티세리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무거우면 회전기능이 잘 되지 않는 거 같으니 참고하세요.

 

로티세리 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을 줄 알았으면 더 저렴한 오리진을 구매할걸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장단점 ▶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계단식 선반을 이용해서 한 번에 삼단까지 요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어쨌든 전에 쓰던 원형 바스켓형태의 에어프라이어보다는 대용량 조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요리도 동시에 조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오븐식이다 보니 트레이를 넣고 뺄 때 문을 앞쪽으로 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스테인리스 트레이가 너무 뜨거워서 오븐전용 장갑이나 손잡이가 필요하고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리후나 세척 후에는 음식냄새나 스팀 때문에 도어를 열어놓고 있어야 하는데 살짝만 걸치게 열어놓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완전히 오픈을 해놔야 하니 이게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좋은 점 중 하나는 문을 열지 않아도 조리과정을 볼 수 있게 유리로 되어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조명을 켜면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요리가 잘 되고 있는지 볼 수 있답니다.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는 스팀, 열풍, 복합, 회전 4개 모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라 물론 열풍기능이 있고,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스팀기능이 있다는 거였어요.

또 두 가지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모드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팀 기능이 있기 때문에 찜기가 따로 필요 없이 찜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다양한 야채찜이 가능해요. 

자주 해 먹는 양배추찜뿐 아니라 단호박 찔 때도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죠.

저희 집은 만두를 좋아하는데 찐만두 할 때도 좋고 복합모드로 하면 스팀모드로 촉촉하게 수분감을 준 뒤에 열풍모드로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주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순대를 쪄먹기도 하고 삼겹살이나 등갈비구이 할 때도 복합모드로 하면 겉바속촉의 조리가 가능해요.

 

자주 해 먹는 요리는 버튼 하나만으로도 쉽게 조리를 시작할 수 있고, 풀무원 가전제품이라 풀무원 식품 자동 조리 모드가 있어요.

이 기능을 이용하면 시간, 온도를 설정할 필요 없이 버튼터치 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더 다양한 요리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제품 위쪽에 있는 QR코르를 스캔하거나 인스타그램에서 @풀무원요리가전 (@pulmuone.cooking)을 이용해 보세요.

저도 여기서 몇 가지 따라 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스팀기능이 있기 때문에 전용 물통이 필요합니다.

물통은 제품 뒤쪽에 있는데 쉽게 빼고 넣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한 번에 1.5L까지 물을 넣을 수 있고, 이때 꼭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수돗물에 다량 함유된 미네랄 성분이 고온의 히터로 가열 시 석회가루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팀기능과 더불어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스팀세척 기능이 있다는 거예요!

스팀세척 기능은 고온스팀을 사용하여 조리실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이랍니다.

에어프라이어 쓰다 보면 아무래도 기름때가 낄 수밖에 없는데 이걸 버튼 하나로 세척을 해주니 너무 좋지 뭐예요.

 

그리고 이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스팀세척은 조리실 세척기능과 스팀히터 내부 세척기능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거예요.

스팀 히터관 세척 모드는 물통에서 스팀 토출구까지 내부 관 안에 남아있던 물까지 깨끗하게 씻어 내리는 기능이랍니다.

세척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조리실 세척기능이 시작되고 시간은 20분 소요된답니다.

그리고 스팀히터 내부 세척은 스팀세척 기능 버튼을 5초간 꾹 눌러주면 시작되는데 소요시간은 35분입니다.

 

 

그런데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이 스팀기능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오히려 열풍모드일 때는 별로 신경이 안 쓰이는데 스팀기능을 사용하면 주기적으로 들리는 소음이 좀 신경 쓰이긴 해요.

그래서 스팀기능 틀어놓으면 남편이 자꾸 어디서 진동 울리는 거 같다고 얘기하기도해요.

그래도 깨끗하게 세척까지 되니까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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