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예약 및 관람 시간, 관람 코스

 

 

청와대가 개방되어 일반 국민들이 청와대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개방된 지 벌써 2년이나 지났습니다.

개방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예약도 쉽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들도 있다는 얘기를 뉴스를 통해 접했었는데 지금은 그 관심이 조금은 줄어든 것도 같습니다.

 

두 달 전쯤에 날씨가 좋아 나들이 가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청와대를 가보기로 하고 예약을 하고 관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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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예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관람 예약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

1. 온라인 예약

청와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청와대 관람 예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2. 예약 절차

예약 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개인 정보(이름, 연락처 등)를 입력하면 됩니다. 관람 인원은 개인은 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3. 확인 및 변경

예약 완료 후에는 예약 확인서를 받게 되며, 예약 취소나 변경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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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바일을 통해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간 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이 나오는데 한 번에 수용 가능한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예약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 인원을 체크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간단하게 예약이 완료되고 카카오톡을 통해서 관람 예약 완료 안내 알림톡이 도착합니다.

 

 

 

 

 

물론 온라인 예약만 되는 건 아닙니다.

현장 신청이 가능한 분들도 있는데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본인만 신청가능, 장애인은 동반 1인 추가 신청가능합니다.

이때 신분증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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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을 위해서 미리 관람 코스를 알아보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청와대 지도 및 관람 해설 시간 ◀

 

청와대 관람 지도

 

청와대 관람 해설 시간

 

청와대 내부에서는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과 수목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관람 해설은 1회 차 10시부터 5회 차 4시까지 있으며 각 해설마다 시작하는 곳이 다르니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관람 시 꼭 해설을 들을 필요는 없고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니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청와대 관람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1시간 내외면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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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입장 및 주의 사항 ◀

청와대의 주요 입장 장소는 정문과 춘추문이며, 입장 후 종합안내소에서 관람 안내도와 팸플릿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정문을 통해 입장했는데 정문 바로 건너편이 경복궁의 북문이라서 관람하고 경복궁까지 둘러보시는 코스도 좋습니다.

 

 

 

입구에서는 예약 완료 시 전송받은 문자에 있는 바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셔야 합니다.

예약 확인 및 신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예약자 외에 다른 분들까지 검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입장 시 보안 검색을 거친 후 입장하는데 세세하게 모든 사람의 짐을 검사하는 건 아니고 의심이 갈만한 큰 가방 같은 것만 보는 것 같았습니다.

보안 검색 때 반입 불가한 물품들이 있는데.. 인화성 물질, 주류, 칼 등의 반입이 금지되며, 흡연과 음주, 음식 섭취도 제한됩니다. 또한,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이동수단의 반입도 금지됩니다​

 

 

 

 

청와대 입장 및 실내 입장 마감은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17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고 관람은 18시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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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청와대 관람을 시작하면 됩니다.

 

 

정문으로 들어오면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청기와의 본관입니다.

 

 

 

○ 청와대 본관 ○

앞에 넓은 정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기념일날 초청행사 같은 걸 하는 모습을 뉴스로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본관 왼쪽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이곳이 아마 관람 대기줄이 가장 길거 같은데요, 이날 5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굉장히 더웠기 때문에 저 긴 줄을 서있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다른 건물부터 둘러보고 다시 본관은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3시 입장이었기 때문에 다른 곳을 둘러보고 4시 넘어서 이곳에 도착하니 그땐 대기줄이 거의 없었답니다.

 

 

 

 

본관 정문을 들어서면 우리가 많이 봤던 빨간색 카펫과 계단이 보입니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 이유가 들어가면 바로 왼쪽 동선을 따라 이동하라고 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2층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면 계단을 배경으로 줄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쭉 걸려있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보던 그런 장면이라 좀 신기했습니다.

 

 

 

 

○ 대통령 접견실 ○

대통령 접견실은 대통령과 외빈이 만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동쪽 벽면은 황금색 '십장생 문양도'로 장식하였으며 창문은 나무 창틀과 문살 위에 한지를 마감하여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리가 뉴스나 영화에서 많이 나오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팬스가 쳐져 있어서 앞문으로 들어와 뒷문으로 나가는 정도로 잠깐 볼 수 있었습니다.

 

 

 

 

 

 

○ 무궁화실 ○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였으며, 역대 영부인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접견실은 서양식으로 꾸몄으며, 집무실은 한국적인 분위기로 연출하였다.

 

 

 

1층 한쪽에는 다른 나라에서 받은 많은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나라의 고유한 특징이 담긴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볼만했습니다.

 

 

 

 

 

○ 영빈관 ○

 

외국 귀빈 접대와 국가 행사가 열리던 장소인 영빈관입니다.

영빈관은 청와대 내 서쪽에 떨어져 있습니다.

본관에 사람이 많아서 영빈관 쪽을 먼저 갔는데 내부 안쪽을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고 문 앞에서 안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웅장한 분위기가 압도하는 곳으로 지금은 홀에 아무것도 없어서 휑한 상태였지만 국가행사 때에는 이곳에 테이블이 가득 차고 사람이 북적였겠죠.

 

이런 곳을 이대로 비워두어야 한다는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청와대 동쪽편인 녹지원과 상춘재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는 각종 야외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가는 곳곳은 궁궐의 한 부분 같기도 하고 큰 공원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게 하는 예쁜 곳이 많았습니다.

 

 

 

 

○ 상춘재 ○

이 아름다운 목조건물은 상춘재라는 곳입니다.

주로 대통령의 외빈 접견과 주요 회의가 열리는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이곳은 앞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옆길에는 연못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역시나 내부는 볼 수 없었고 밖에서 외관만 구경할 수 있습니다.

 

 

 

 

 

 

 

○ 관저 ○

파란 기와지붕과 앞에 푸른 잔디가 아름다운 이곳은 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는 사적공간입니다.

관저는 대통령의 일상생활공간으로 사용되며, 업무 외의 시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장소였습니다.

 

 

 

대통령이 생활하던 공간은 어떤 곳일까 궁금해하면서 한 바퀴 돌아보며 관람을 했습니다.

겉은 전통 한옥 스타일이지만 안쪽은 현대적인 시설들로 되어있었어요.

사실 안쪽은 다 자세히 볼 수는 없고 이렇게 창문을 통해서 몇 군데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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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청와대 관람을 마쳤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족끼리 가볍게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겠지요.

연인들끼리도 여유롭게 걸어 다니며 산책할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니 걷기 편한 복장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고 여름에는 햇볕이 뜨거우니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꼭 준비해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청와대 관람 입장 방법과 관람시간에 대해 요약해 보겠습니다.

 

 

 

 

▶ 청와대 관람 입장 방법 및 관람 시간 ◀

 

 

⊙ 입장 방법

 

1. 사전예약 : 청와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공식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s://www.opencheongwadae.kr)

청와대, 국민 품으로

 

2. 예약확인 :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로 바코드가 발송됩니다. 이 바코드는 입장 시 직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3. 신분증 지참 : 예약 확인 및 신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4. 입장 절차 : 정문이나 춘추문을 통해 입장하며, 보안 검색을 거친 후 입장합니다.

 

 

⊙ 관람 시간

▷ 3월 ~ 11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30분)

▷ 12월 ~ 2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 휴관일 : 매주 화요일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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